포트 후드가 소재한 텍사스 주 킬린 시에 킬린-포트후드 공항이 2일 준공됐다.
킬린 공항을 떠나는 첫 취항 항공기가 이날 10시 정각 50명의 킬린 시의원과 사업자들을 태우고 오스틴을 향해 킬린공항을 매끄럽게 이륙했다. 킬린-포트 후드 공항은 8,300만 달러를 투입, 8만 7,000 평방피트에 3층 건물을 터미널 빌딩으로 완성했다. 군용비행장과 상용비행장으로 합동 사용하게 될 이 테드 C. 컨넬 터미널 빌딩은 6개의 게이트와 2개의 승강장으로 현재 아메리컨 이글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만이 로컬의 스카이 웨스트 에어라인에서 운용하고 있다. 컨티낸탈 항공은 킬린과 휴스턴 조지 부시공항간을 운항하게 되며, 아메리컨 이글 항공은 달라스-킬린 간을 운항하게 된다. 이로 인해 킬린 인근의 도시에서 미국내 각지를 여행하는 사업자들이 편리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