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 & 원정협회(회장 김강웅)와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는 4일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일 개최한 ‘제 1회 범 동포 바다 낚시대회’를 통해 모아진 1,810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최영태, 변천수, 배희남)에 전달, 커뮤니티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낚시대회는 브루클린 쉽세드 베이(Sheepshead Bay) 앞 바다에서 열렸는데 당초 180명을 예상했으나 245명의 한인들이 참가, 큰 성황을 이뤘다.
김강웅 해양스포츠 & 원정협회 회장은 지난달 출범한 협회를 동포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건전한 해양 레저 스포츠 보급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익을 추구하는 동포사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에 개최한 낚시 대회는 상부상조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고 한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브루클린 한인회와 함께 했다며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동포사회의 염원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든든히 세워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금옥 브루클린 한인회장도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한인 동포 모두의 일이라며 브루클린 한인회 역시 동포사회를 위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에도 적극 동참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뉴욕 한인 사회를 상징하는 플러싱 지역에 커뮤니티 센터가 세워지는 것은 물론 우리 브루클린 지역에도 커뮤니티 센터가 설립되기를 희망한다며 도시마다 들어선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와 같은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뉴욕시내 곳곳에 세워지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5일까지 모아진 건립 기금은 총 23만4,831.39달러가 됐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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