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파이낸셜 직원들은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돼 있다.
고객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갑니다
지난해 대출규모 2억5,000만달러
지난해부터 모기지 융자 주선 이외에 직접 대출까지 하며 제2의 출발을 한 뉴욕 파이낸셜(공동 대표 윤인섭·브라이언 주).
이 회사는 ‘고객이 있는 곳이면 지구 끝이라도 찾아간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난 한 해에만 이 회사가 체결한 대출 규모만 2억5,000만달러일 수 있던 비결도 그 곳에 있다.
주 사장은 “은행 같은 대형 대출 기관은 대개 정해진 근무 시간에 찾아온 손님들만 회사에서 만나 상담한다”며 “우리는 손님이 편한 시간에 편한 곳으로 찾아가 상담을 하고 원하는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뉴욕 파이낸셜의 영업 시간은 따로 정해진 게 없다. 주 사장도 최근에만 샌호제를 두 번 다녀왔고, 이 회사 직원 모두는 출장을 많이 다닌다.
뉴욕 파이낸셜 직원이 가지 않는 곳이 없는 것처럼, 이 회사에는 없는 게 또 하나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부동산국에서 발행한 부동산 면허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면허가 없는 사람도 융자를 원하는 사람만 소개시켜주면 OK인 관행이 없는 셈이다.
윤 사장은 “20명 에이전트가 모두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며 “면허 소지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크레딧이 없거나 좋지 않은 고객에게도 주택 마련의 꿈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뉴욕 파이낸셜은 고객들의 금융 지식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 2월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융자 프로그램, 에스크로, 부동산 법률 등을 교육한 데 이어 매년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TV와 라디오에 회사 직원들이 출연해 융자와 부동산 관련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2년 전 ‘알기 쉬운 주택 융자’를 펴냈던 주 사장은 ‘미국 부동산 융자 가이드’도 곧 출판할 예정이다.
뉴욕 파이낸셜은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융자 프로그램을 알기 위해 각종 세미나 참석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LA시가 개최하는 주택 융자 세미나에 부스를 사서 직접 참가하고 있다.
융자 전문가들이 보는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떨까. 이들도 모기지 금리는 오르고, 집 값은 떨어질 것이라는 대체적인 전망에는 동의한다. 따라서 투자를 위한 부동산 매입은 매력을 잃고 있지만, 실수요자에게는 집을 구입할 기회라고 말한다. 매물이 풍부해 구입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주소:3600 Wilshire Blvd. Suite 2200
전화 :(213)385-8588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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