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허리케인 이후 질병예방, 안전 요령 발표
열대폭풍 바니에 이어 허리케인 찰리가 동남부 일대를 강타한 13일 연방질병관리센터(CDC)는 음식물 관리와 전염병 창궐방지, 안전물 관리에 관한 예방책 및 사후 대처요령을 발표했다. CDC측은 피해정도가 컸거나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경우 현지 보건국에 연락해 도움을 청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바닥이 안보일 정도로 물이 고인 도로는 피해가라. 차가 쏠려 내려가거나 고장날 수 있다.
▲현지 방송 및 신문을 주의깊게 살피고 수돗물 사용을 자제하라. 사용하려는 물이 안전한지 확신할 수 없다면 양치질이나 조리시에도 반드시 끊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빗물에 조금이라도 노출된 음식은 모두 버리고 음식물이 냉장고에 있었더라도 전력이 나간 시간이 길었다면 먹지 말아야 한다.
▲유아용 식품은 조리하기 보다 캔으로 포장 판매되는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대피장소에서 돌아와 집을 치우기 시작했다면 건물 붕괴나, 전선, 개스유출 등에 각별히 신경쓴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아이템과 건물을 소독하고 말린다.
▲촛불보다는 배터리 방식의 손전등을 사용한다. 숯이나 나무 등을 태워 유해한 가스를 제거하고 싶다면 환기가 잘 되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긴소매 셔츠와 바지를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DEET’성분이 들어있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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