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한인 부동산협회, 계약서 작성 세미나
조지아 한인 부동산협회(회장 김빈오)는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9월부터 변경되는 조지아 주택매매 계약서 작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새로 바뀐 주택매매 계약서는 구매자 권리를 한층 보강함과 동시에 판매자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일부조항이 수정됐다.
조지아 부동산전문인 연합회에서 주최한 트레이닝을 마치고 한인 동료업자들을 위해 세미나 강사로 나선 구양숙 부동산 전문인은 크게 보면 익스펙션과 터마이트에 관한 부분이 변경됐다며 주택 매매 과정에서 흥정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구매자가 계약과정에서 해약할 수 있는 권리를 더 많이 부여받게 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9월부터 구매자가 익스펙션 비용을 감당하는 대신 마음에 들지 않는 사항이 발견될 시 계약을 수정하거나 해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집을 판매하는 주인 역시 터마이트(흰개미)로 인한 훼손부분을 무조건 수리하지 않고도 구매자측과 협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편, 부동산협회는 내달 19일 한인들을 위한 ‘투자상담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으로 일반인은 물론 부동산 중개인들도 알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주택구입 요령책자’를 제작해 협회원들의 실질 이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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