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취업박람회(2004 Big Expo&Job Fair)에는 작년보다 두 배가 많은 4,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회장 짐 마렌)주최 취업박람회가 지난 19일 상공회의소 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총 230개 부스를 통해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참석한 3,000여 방문자들이 각 부스별 인터뷰 및 이력서를 접수 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주최측인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측은 본래 작년과 비슷한 2,000명의 방문자를 예상했으나 박람회가 열린 이후 예상 수 보다 두 배에 가까운 방문자들이 행사장으로 대거 몰리자 20명에 가까운 운영진을 충원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규모 취업박람회에는 뱅크 어브 어메리카(Bank Of America), 조지아 노동국, 월마트, 프루덴셜 파이낸셜과 같은 대기업들을 비롯해 60개 중소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직원 채용에 나섰으며 이외에 170개 회사가 새 아이템을 정비해 이미지 메이킹(회사 홍보)을 위해 방문자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각종 크고작은 사업 운영자들을 위해 주최측은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 각각 주제가 다른 총 7개의 세미나를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을 총괄한 귀넷 상공회의소 소속 조 엘른 디렉터는 예상외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큰 성공을 거둔 박람회로 기록될 것 같다며 다만 현재 아시안 인구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이번행사에서는 참여율이 극히 없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엘른 디렉터는 이어 현재 아시안 거주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수 미국 회사들이 다국어를 구사하는 아시안들을 직원채용 시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며 아시안들에 의한 보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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