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오밍 샤이엔 인근, 부상자 15명중 3명 위독
빗길 과속운전에 짙은 안개 겹쳐
와이오밍주 샤이엔 인근 I-80 고속도로에서 33대의 차량이 연쇄추돌 사고를 일으켜 15명 이상의 부상자를 냈다.
와이오밍 고속도로순찰대(WHP)은 19일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에서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고 설상가상으로 안개까지 자욱히 끼여 엄청난 대형 교통 사건으로 커졌다고 밝혔다.
WHP는 이 사고로 15명이 라라미의 아이빈슨 기념병원과 샤이엔의 연합병원으로 각각 이송됐으며 이중 중상을 입은 3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어떤 차량이 먼저 사고를 일으켰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7대의 대형 트럭과 한 대의 승합차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동쪽 방향 차선이 하루동안 완전 폐쇄됐으며 서쪽방향은 한 차선만 사고 후 3시간만에 열렸다.
WHP는 사고지점과 인접한 모든 소방서에서 출동해 환자들을 수송하고 불길을 잡았으며 적십자, 조국안보부 등이 임시 사고 대책반을 구성,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이어지는 I-80 고속도로 중 가장 높은 고도8천피트 지점으로 특히 겨울철에 사고가 빈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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