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21~22일 뉴욕과 뉴저지 청소년과 동포를 위한 강연회에 초청 받아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신 의원은 21일 뉴저지 참빛교회에서, 22일은 롱아일랜드의 뉴욕감리교회에서 ‘아직도 나는 꿈을 꿉니다’란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
신 의원은 이들 집회에서 4세때 고아가 돼 구걸한 일부터 미국에 입양되기까지 그리고 미국에서 군대생활, 교수생활, 정치인 생활을 하면서 당한 역경을 진솔하게 밝혀 한인 2세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을 줬다.
어려서 별을 쉬면서 교사의 꿈을 가슴에 품고, 미군대 시절 인종 차별을 당한 후에는 정치인의 꿈을 갖고, 4선에 당선 현재 워싱턴주 상원의원 부의장으로 선출된 그는 지금도 코리안 아메리칸 대통령이 배출되는 꿈을 갖고 있다고 전하면서 2세들에게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집회들을 통해 2세들에게 꿈을 세우고 노력하며 신앙을 지키며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세들은 2세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하고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이 분야에 진출하는 2·3세들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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