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국을 앞둔 조원일 뉴욕총영사의 부인 이경애(55)씨가 21일 5명의 영사 부인들과 장애인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경애씨와 5명의 영사부인들은 이날 정오부터 3시까지 플러싱에 있는 ‘뉴욕 밀알선교단 밀알의 집’을 방문 장애인들에게 학습지도, 점심 서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경애씨는 교민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2년10개월 전부터 ‘밀알의 집’을 알게되어 영사 부인들과 모임을 조직, 총 22명이 5명씩 1개조로 나뉘어 한 달에 한번씩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이씨는 그동안 정을 나눈 장애우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씩씩하게 살아나갈 것을 격려했다. 이씨는 그동안 LG 미 현지법인에서 세탁기, 냉장고를 지원해줬는데 앞으로 현지 지상사등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욕 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은 1993년부터 ‘장애우 전도, 봉사,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인식전환’을 목적으로 조직되어 현재 장애인들을 위한 밀알의 집, 사랑의 교실, 병원 전도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밀알 선교단’ 최병인 단장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취업과 결혼문제이다. 또 많은 장애인들이 간단한 파타임잡이나마 취업을 하고 싶어하나 전혀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뉴욕 밀알선교단’은 복지원 시설증축 기금 마련을 위한 ‘2004 밀알의 밤’ 행사를 9월12일 퀸즈 잭슨하이츠에 위치한 퀸즈 한인교회에서 오후 6시에 개최한다. 티켓구입 및 문의는 718-445-44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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