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사이에 비밀이 없고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고아름(15. 오른쪽), 이슬비(16. 이상 카도조 고교 10년)양.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는 가수 외에는 다른 길을 생각해보지 않은 아름양이 꿈을 이룰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 또 친구 슬비와 함께 소녀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다.
듀엣으로 참가하지만 노래 실력은 아름이가 훨씬 좋다. 만약 떨어져도 아름이는 꼭 붙여주세요라고 말하는 슬비양을 보면 둘의 우애가 어느정도 짐작이 된다.
아름양은 TV프로 ‘꿈은 이루어진다’에 출연하면서 방송의 매력에 반해 선발대회에서 꼭 박진영 사단에 입성하고 싶어한다. 이번에 떨어진다 해도 한국에 가서 꼭 가수가 될 수 있는 길을 찾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슬비양은 꿈이 많다. 한국에서 배구선수를 꿈꾸기도 하고 미술을 전공해 디자이너가 되기도 싶어한다. 중학교때 배구클럽에서 활약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 팔이 빠지는 부상으로 잠시 중단했지만 완쾌되면 다시 코드에 서고 싶어한다.
슬비는 아름이의 바이브레이션과 고음을, 아름이는 슬비의 비음(콧소리)을 매력으로 꼽는다. 서로의 노래 스타일을 잘 알기에 아름이는 전체 멜로디를, 슬비는 화음과 랩을 맡았다.쌍둥이처럼 꼭 붙어 다니는 사이기에 쌍둥이 듀엣인 샤인의 ‘SOS’를 참가곡으로 선택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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