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워싱턴주 피셔지역, 90%이상 불길 잡혀
주민 대피령도 철회
워싱턴주 동부지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산불이 주말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점차 불길이 잡혀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1만6천에이커규모에 달하는 피셔지역 산불은 기세가 크게 꺾였으며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산림청 대변인은 웨나치 북서부지역 삼림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잠잠해진 덕분에 현재 90%이상 진화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총 1천8백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있는 산림당국은 주변도로의 연장길이가 총 36마일에 달하는 이 지역 불길의 범위를 점차 좁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90도를 맴돌던 낮 기온이 지난 주말 60도로 뚝 떨어지고 앞으로도 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어서 진화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당국은 사유림과 국유림 등 넓은 지역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준 이번 산불을 방화로 추정하고 현재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트위습 북서부지역과 토나스켓 동남부지역 등 다른 지역의 산불도 비가 내리면서 점차 불길이 약화되고 있어 산림당국이 크게 안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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