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공예품 등도 직송
‘클릭 몇 번으로 모국의 제품을 구입하세요.’
시장 옷과 장터 음식, 액세서리 등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 제품을 미국으로 직송해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늘고 있다. 8월초 오픈한 ‘바이코리아’(www.buykor.com·사진)는 남대문과 동대문 시장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인터넷 샤핑몰. 주로 취급하는 제품은 의류, 생활용품, 화장품 등으로 모두 ‘메이드 인 코리아’다.
이중경 대표는 “한국제품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미 중소도시 한인들의 반응이 좋다”며 “애틀랜타, 플로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문을 연 ‘삔공주’(www.pingongju. com·사진)는 한국산 삔과 머리장식만 전문 판매하고 있다. 아직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한국 액세서리에 향수를 갖고 있는 유학생들과 주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김화민 사장은 “한국제품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어떻게 좋은 제품을 발굴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한국제품 미국 직배 사이트의 원조는 우체국 샤핑몰(mall.epost.go.kr). 3년 전부터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각종 향토 농수산 가공제품과 다양한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 밖에 알라딘유에스(www.aladdin.co.kr)도 각종 한국 서적과 잡지, DVD를 미국과 캐나다 지역 한인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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