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자와 이민자의 신원 및 합법 체류 신분을 확인하는 시스템인 ‘US-VISIT’ 프로그램이 뉴욕시 시포트와 뉴욕주 올바니 국제공항에서도 시행된다. 뉴욕시 시포트는 동부 지역항구로는 유일하게 US-VISIT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연방관보(Vol.69, No.161)에 ‘미국 방문자와 이민자 체류 신분 확인 기술 시스템(US-VISIT)에 등록해야 하는 비이민자들을 위한 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고하고 새 제도를 20일부로 즉시 발효시켰다.
따라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입국 심사시 디지털 사진과 지문을 채취하는 절차를 밟게되는 뉴욕 입국소는 JFK 국제공항, 버팔로 국제공항 등을 포함 모두 4개로 늘어났다.
DHS는 올 1월5일 미국내 115개 공항과 14개 항만 입국소에 US-VIST 시스템을 가동시켜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비이민자들과 영주권자들의 입국심사과정에서 신원 및 합법체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당시 발표된 동부지역 입국소에는 뉴욕의 JFK 공항, 버팔로 공항 외에도 뉴저지주 뉴왁 국제공항과 테터보로 공항, 버니지아주 노포크 국제공항과 리치몬드 국제공항, 워싱턴 듈러스 국제공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메리랜드주 볼티오머 워싱턴 국제공항, 매세추세츠주 제너럴 에드워드 로렌스 로건 국제공항, 메인주 포트랜드 국제 제트포트 공항, 로드아일랜드주 티어도어 프랜시스 그린 스테이트 공항 등 12개 공항 입국소가 포함돼 있었다.
한편 DHS는 지난 3일 뉴저지주 뉴욕 국제공항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을 포함, 외국인 출국 등록 시범 US-VISIT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15개 출국소 명단에서 괌의 아가나 국제공항, 네바다주 맥캐런 국제공항 등 2개소를 제외시키고 워싱턴주의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플로리다주의 포트 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 등 2개소를 포함시켰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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