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 택시협회(Atlanta Korean Taxi Association’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23일 오후 5시 바덴바덴에서 협회 발족을 공식화한 택시협회는 ‘룰라, 심스, 아리랑, 애니콜, 우정, 정인, 파랑새, 평화’ 등 8개 택시회사를 시작으로 협회원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영우(애니콜)씨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손화선(우정)씨가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추대됐으며 김형철(파랑새)씨가 부회장에, 노영우씨가 사무총장에, 캔박(아리랑)씨가 홍보부장에 김영석(룰라)씨가 감사직에 각각 임용됐다. 이어서 협회원의 자격과 집행부 구성 및 선거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은 회칙이 통과돼 협회운영의 체제를 확고히 다졌다.
택시협회는 이 자리에서 안전운행 및 친절운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협정요금 준수를 약속했다. 또 무허가영업 근절을 위한 협회차원의 방지책 마련과 불공정 경쟁을 피해 손님들의 신의를 얻는 방안에 대해서 고심했다. 택시협회측은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불법택시들이 증가해 합법운영을 해온 협회원들의 수입이 40%까지 줄어드는 등 타격이 막대했다며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힘을 모아 협회차원에서 실질이익을 도모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었다고 협회 창립의 배경을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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