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 택시협회 1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화선(우정택시)씨는 협회원들의 실질 이익을 도모하는 활동을 적극 구사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밝혔다. 과당 가격 경쟁을 피하고 손님을 찾아가는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방식을 통해 불황을 타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전운행 및 친절운전’을 첫 안건으로 상정한 손 회장은 친절 서비스로 택시업계에서 성공한 사례를 예로 들며 자세, 복장, 언어로 예우를 지키며 친절 서비스를 몸소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거리, 시간, 대기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운임가격을 한인들에게 이해시키고 협정가격을 만들어 이를 준수할 때 손님들의 신뢰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무허가 영업근절을 위한 협회차원의 캠페인 등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회장은 한인 택시협회가 행정력 등의 공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며 식당 등 요식업소 등의 협조를 빌어 합법운영 택시를 이용해줄 것을 권장하는 한편 무허가 택시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일반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면허없는 택시를 이용하다 사고가 났을때 치료비 보상은 커녕 전화로 택시를 불러준 사업체 등에도 책임이 돌아간다며 손님이나 업소 모두에게 불이익이 생기는 만큼 옥석을 가려내려는 한인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재원 기자>
love@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