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서 애국가를 힘차게 불렀으나 한인 청소년중 애국가를 부를 줄 아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한인 이민 역사며 청소년들의 현주소입니다
미주한인 청소년 모국 체험 행사를 주최한 흥사단 미동남부 지부는 지난주 마무리 행사를 갖고 제1회 모국방문 행사에 대한 평가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9일 본국으로 출발한 21명 한인 청소년들은 14일간 전국 일대를 돌며 한민족 후손으로의 정체성을 다졌으며 한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흥사단측은 한인2세들에게 맥과 뿌리를 확인시키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애국가도 부를 줄 모르던 아이들이 모국체험이후 가진 환송식 자리에서 애국가를 합창하고 한국말로 소감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흥사단은 제2차 모국탐방 프로그램을 2005년 실시할 예정으로 오늘부터 등록에 들어간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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