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석방 후 여성 2명에 폭행, 1명엔 강간미수
경관 총 빼앗으려 몸싸움도
혼자 집에 있는 여성만 노려 강간한 혐의로 약 20년 전 기소돼 복역 중 최근 운 좋게 풀려난 한 성범자가 다시 강간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커티스 톰슨(45)이 지난 24일 UW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다른 아파트 밖에 있던 여성 두 명을 집안까지 따라 들어가 강간하려다 반항하자 폭행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상의를 벗기며 강간을 하려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톰슨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그가 경찰관의 총기를 뺏으려 해 한동안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 와중에 톰슨이 몸에 상처를 입고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금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이라고 덧붙였다.
킹 카운티 검찰은 톰슨이 지난 1985년 4명의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돼 복역하다 모범적인 수감생활로 작년 10월 집행유예 심사에서 운 좋게 풀려났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가 교도소에 있는 동안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되기도 해 집행유예 청문회에서 유리한 점수를 땄었다고 말했다.
시애틀 성범자 감독 담당 수사관은 비록 톰슨이 이사를 할 때마다 성범자 등록도 있지 않고 했지만 주의가 요구된다고 판단해 보통 90일만에 한번 방문하는 일반 성범자와 달리 거의 일주일마다 방문해 조사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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