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사·부상자 보충 위해 31명 2주 후 출정
주방위군 해외 보충은 2차대전 이후 처음
오리건 주 방위군 31명이 이라크에 파병된다.
이들은 25일 텍사스주 포트 후드 부대에 입소, 2주간 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바그다드로 파송돼 162보병 연대 2대대에서 700여 동료 군인과 함께 이라크 치안을 맡게될 것이라고 주 방위군 아놀드 스트롱 소령이 밝혔다.
오리건 젊은이 31명이 합류할 2대대는 바그다드 도착직후부터 부상자와 사상자가 속출, 그 동안 1대대가 작전을 수행해 왔으나 지난 봄 1대대가 철수하면서 생긴 공백을 31명의 오리건 주 방위군이 메우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작전 수행 중 2대대 소속 병사 5명이 전사했고 20명이 부상당했으며 전투 외 사고로도 여러 명이 다쳤다고 스트롱 소령은 덧붙였다.
테드 쿨롱가스키 주지사는 파병행사에서“각자의 꿈은 다를지라도 임무는 하나”라며“나와 여러분의 가족, 주민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며 오리건의 혼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군인 중 6명은 이미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인데 오리건 주 방위군이 보충병으로 해외 파병되는 것은 2차 세계 대전이후 처음이다.
쿨롱가스키 지사는 최근 오리건 주 방위군이 24개월 복무연한을 자발적으로 연장할 경우 보너스를 지급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추가로 12개월 복무하는 군인에게는 월 1천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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