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장치 결함 시정…24일 100% 가동률 기록
야키마 지역에 있는 워싱턴주 유일의 상업용 핵발전소가 전기장치 이상으로 가동을 멈춘 지 3주만에 정상가동 됐다.
이 발전소는 지난달 30일 증기 밸브 개폐장치를 제어하는 전기장치 고장으로 원자로 내 압력이 급격히 상승했으나 자동 차단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직원들이 수작동으로 차단시켜 안전문제가 대두된 바 있었다.
발전소를 운영하는‘콜롬비아 발전소(CGS)’는 지난 22일 저녁, 사고 후 처음으로 원자로를 가동시켜 24일 오전 100% 가동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GS는 하루 1,150메가 와트의 전기를 생산, 보네빌 전력사에 공급하는 데 이번 폐쇄로 하루 1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발생 후 전기장치를 점검하며 자동 차단장치를 테스트 한 결과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핸포드 핵폐기물 처리장 인근에 위치한 이 발전소 사고로 한때 인근 벤튼과 프랭클린 카운티 주민들은 방사능 누출 등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이 같은 사고는 없었다.
이 핵발전소는 매 2년마다 원자로 원료 교체를 위해 발전소 가동을 멈추는데 다음 정기 폐쇄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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