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8일 시애틀·에버렛·타코마서 표밭 다져
1인당 1천달러 모금파티도
지난 5월 시애틀에서 모금행사를 가졌던 존 케리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주말 다시 시애틀 지역을 방문, 표밭 다지기 작전을 벌인다.
케리 후보는 27~28일 이틀간 시애틀, 에버렛, 타코마 등 민주당 우세지역을 순방하고 시애틀 다운타운의 웨스틴 호텔에서 2차 모금 만찬도 갖는다.
이날 만찬의 입장료는 1인당 1천달러로 알려졌는데 케리는 5월 같은 장소에서 가진 모금 만찬에서 약 220만달러를 거둬들였었다.
그는 27일 오전 에버렛을 방문하고 28일 낮에는 타코마 돔에서 한차례 유세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워싱턴주가 지난 1984년 이후 공화당 후보의 손을 들어 준 예가 없는 민주당 아성 지역이라 케리 후보 진영이 마지막 표 다지기를 위해 이례적으로 시애틀 지역에서 이틀동안 유세를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달 초 애틀랜타의 한 공화당계 여론조사기관은 워싱턴주에서 케리 후보가 부시 후보를 51-42로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달 초 메다이나에서 호화판 모금파티를 열어 240만달러를 모은 부시 대통령도 선거가 있기 직전 다시 시애틀 지역을 방문, 부동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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