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있다라는 주제하 한 여름밤의 콘서트가 오는 9월12일 오후 7시30분 어빙 아트센터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 콘서트에는 장애를 넘어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올림픽 문화행사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초청된 차인홍 바이올리니스트가 초청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C장조 K.296을 연주하며, 타이스의‘명상곡’,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썸 웨어’, 구노의 ‘아베 마리아’, 멕시칸 세레나데 ‘마이 리틀 스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일반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달라스 피아노 연주자로 이름난 이화정씨의 반주로 연주한다.
2부 들어서는 2004 달라스 포트워스 NATS 경연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박현경씨의 ‘수선화’ 외 2곡을 선사하며, 뒤를 이어 현재 남가주대학(USC)에서 MM과정 성악을 공부하고 있는 바리톤 장상근씨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산촌’, ‘그리운 금강산’ 등 종교음악과 우리 가곡을 선사한다. 또 마지막 순서로 이충한 지휘자가 이끄는 달라스 마스터 코럴의 합창곡이 선사된다.
이를 주최하는 서울대학교 동문회 이윤근 회장은 24일 “이 음악회는 삼문, 삼성현지법인, 서울대 동문들이 찬조하고 교민 유지, 상공회, 10여명의 개인 또는 단체가 지원함으로써 후원자, 동문, 교민유지가 어울려 만든 음악행사로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트로이카’ 체재의 행사로, 지역사회 봉사차원의 음악행사라라며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언론의 협조를 요망했다.
이 회장은 또 이 연주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신탁자금(Trust Fund)으로 유치돼 동포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음악회의 반주를 맏고있는 이화정 서울대 동문 부회장은 “차인홍 씨와 알래스카, 하와이, 샌 디에고에서 연주했지만 달라스에서는 처음이라며 “차인홍씨는 어렸을 때 소아마비로 휄체어를 타게 되었던 장애인으로 사회적으로 냉대속에서 성장했으나 검정고시로 학업을 계속해 오늘날 오하이오주 라이트(Wright) 주립대 음악과 교수로 성공한 전 세계적인 인물로서 한국 KBS, SBS-TV에서도 다큐멘타리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에선 연주자’로 소개, 온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준 테크닉과 미적 감각이 뛰어난 절제된 연주가라고 소개하고 출연진 모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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