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달라스 순복음 교회에서 가진 한, 중 친선 탁구대회에서 중국 팀이 단식에서, 한국 팀이 복식을 석권했지만 각 팀 공히 7명을 선정해 대전한 단체전에서는 한국 팀이 3대4로 아깝게 패 했다고 차진호 달라스 한인 탁구협회장이 본보에 알려왔다.
그러나 이 경기를 통해 북 텍사스에서 한, 중 친선의 장을 연 첫 계기가 되었던 가운데 내년에는 더욱더 성숙한 경기와 내용을 서로 보여주자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하면서 아쉽게 헤어졌다.
윤혁상 전 협회장의 바톤을 이어 받은 차진호 탁구협회장은 플레이노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운동하는 중국인들과 미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인들의 모임이 두개가 있고 그들 사이에 상호 교류가 잦다는 것을 알게돼 한국인 탁구협회와의 친선 게임을 논의한 바 서로 의견에 일치를 보아 이뤄지게 되었다고 한, 중 친선탁구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플레이노의 중국인 탁구협회 회장은 토마스 챙(Thomas Tsang)으로 차진호 탁구협회장과 같이 플레이노 시 소수민족회의 위원( Plano City Minority Council Member)이다.
이날 경기는 전체를 1부(등급 1500 - 1800)와 2부 (등급 1200 - 1499)로 나눠 진행했는데 일반 선수의 등급은 보통 1800 에서 2200정도로 2200 이상이면 국가대표선수정도의 실력이라는 차진호 협회장의 설명이다. 그러므로 아마추어에서는 1700이상이면 수준 급이다. 그러나 달라스에는 몇 안되지만 2000이 넘는 한국인도 있다한다. 차진호 회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서 한국, 중국 탁구 동우회원들이 더욱 가깝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자주 경기를 통해서 서로의 실력을 가름하고 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면서 다음 경기는 내년 2월중 중국팀이 호스트가 되어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탁구 협회는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저녁 8시30분 -12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고, 중국인들은 매일 6시-10시 플레이노 레크레이션 센터(Spring Creek 과 Coit)또는 월요일 금요일 리버티 레크레이션 센터((15번가와 Independence)에서 연습을 하며 다른 팀들은 리처드슨과 어빙 등 여러 장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경기 결과
단체전:
중국팀승 (4:3)
개인 단식
1부 (1500 - 1800)
1위: Larry Shi
2위: Chang Kong Liu
3위: Dennis Kwan
2부 (1200 - 1499)
1위: Ricky Liou
2위: John Wu
3위: Serena Kong
개인복식(1부 2부 전체)
1위: 차진호 / 이주헌조
2위: 이은수 / 정동교조
3위: 황순기 / 윤혁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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