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계 이민자 그룹이 정치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내달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열릴 ‘아시안 유권자 등록주간’ 행사에는 한인계 청년들로 구성된 정치참여단체 한미연합회(KAC)를 비롯해 조지아 아시안 변호사협회, 중국협회, 아시안 어메리칸 학생연합 등 조지아에서 활동중인 아시아계 단체 10여개가 참여해 탄탄한 구성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 최초로 시도되는 아시아계 공동 정치 캠페인은 뷰포드 창고식품 앞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식품점 등 5개 지역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며 거리 홍보 활동을 위주로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등록참여를 호소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세부일정을 조절중인 전국아시안전문인연합(NAAAp) 아틀란타 지부(회장 지미타이)는 이미 두차례 사전 모임을 갖고 각국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아시아인들의 정치참여 및 유권자 등록 열기를 고취시킨다’는 행사 목표를 수립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과 2차 유권자 등록주간 행사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미타이 회장은 아틀란타를 필두로 타주에서도 유사한 행사를 기획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시아인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하자는 간단명료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문의: 770-565-5343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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