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축구회(회장 이영우)가 주최하는 미동부 OB축구동우회 뉴욕지회장 겸 뉴욕한인원로축구회장컵 대회가 오는 29일 베이사이드 포트토튼에서 5개 지역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영우 대회장과 이용찬 행사위원장 등은 25일 뉴욕한국일보사를 방문해 지난 5월 볼티모어에서 열린 창립대회서 우승한 자격으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며 팀 관계자 외에도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푸짐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뉴욕한인원로축구회 외에도 뉴욕 자이언트와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버지니아, 볼티모어 등의 팀들이 참가한다. 이용찬 위원장은 축구를 통한 지역별 한인사회끼리의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가 마련됐다며 아무쪼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두만 홍보위원장은 팀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경기장을 찾아온 모든 분들에게 불고기를 비롯한 푸짐한 한식과 음료수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구도 응원하고 즐거운 하루 나들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원로축구회는 축구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도모한다는 목적 아래 지난 4월 50대 이상의 축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창립했다. 현재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플러싱 고교 운동장에서 정기 활동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준비중이다. 이영우 회장은 초대 우승팀으로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회 2연패 등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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