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그라운드 영화제, 라티노 축제, 펀뱅크 가을 축제 등
제1회 아틀란타 언더그라운드 필름 페스티벌(AUFF)이 25일부터 31일까지 에코라운지(551 Flat Shoals Ave. S.E., Atlanta)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할리우드식 초대형 영화제작에 반대하며 수준높은 저예산 영화제작을 계속해온 감독군을 지원하고 이들의 영화를 일반에게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다.
영화제를 기획한 AUFF 단체는 ‘영화제작에 두각을 나타내온 개인 감독들을 지원하고 영화음악인을 비롯해 무대디자인, 영상감독 등 관련 사업 전반의 재능있는 젊은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올해 창립됐으며 올해는 원년으로 언더그라운드 영화제를 연례화한다는 계획이다. 30달러 상당의 영화제 전체관람 티켓을 구매하면 단편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비디오 작품 등을 제한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감독컨퍼런스, 음악회, 미술제, 파티 등의 부대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티켓구입:404-681-2900
히스패닉 5만명이 운집하는 ‘제3회 라티노 축제’가 29일(일) 오전 10시 아틀란타 웨스트 피치트리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각종 공연무대를 비롯해 갤러리, 퍼레이드 등의 흥겨운 놀이가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이 행사에는 동남부 저녁에서 히스패닉 인구가 몰려드는 것이 특징으로 이미 동남부 히스패닉들에게는 연례 최대 행사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00년 시작된 이 축제의 목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벽을 넘어 하나됨을 연출하는 것으로 푸에르토리코, 쿠바,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등 히스패닉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 이민자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404-321-0663
펀뱅크 사이언스센터(156 Heaton Park Drive, Atlanta 30307)가 내달 18일 2004년도 가을축제 및 가든 식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펀뱅크 시즌축제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인기 행사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희귀 식물 등이 거래된다. 가을 축제는 18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4시까지 계속되며 주차를 포함해 행사 참가는 무료로 가능하다. 단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상영되는 별자리 쇼 등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천궁 입장료 4달러를 지불해야 한다(학생 및 노약자는 3달러). 한편, 참가자들은 사이언스 센터 야외 식물관에서 미국 토종 식물들과 희귀 다년종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망원경을 준비해오면 펀뱅크 숲에서 새를 관찰할 수도 있다. 또 사이언스 센터 내 우주관, 주방관, 미생물관 등에서 운영하는 즉석 실험 코너 등에 참가해 흥미로운 과학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문의: 678-874-7102 (receptionist)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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