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는 친구가 멋있고 부러웠다
잘 못 부르는 노래를 꾸준한 연습으로 극복한 김동주(19. 맨하탄 헬스 프로패션 고교 12학년)군은 노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출전을 결심했다.
자신을 내성적이라고 표현하는 김군은 앞으로 내성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활동적이고 보다 멋진 남성으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 대중 앞에 서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판단한 것도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에 참가를 결심한 또 다른 이유다.
김군의 꿈은 가수가 아닌 파일럿. 처음엔 막연히 의사를 꿈꾸었지만 공부기간도 길고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자신에게 진정 어울리는 직업이 뭔가를 고민 한 끝에 조종사를 선택했다. 민간 항공기를 몰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른 나라 문화 등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고 차분한 자신의 성격과 맞다고 판단해 롱아일랜드의 파밍 데일 대학의 항공운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버지와 골프를 치며 학교생활, 친구 등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정도로 말썽 없고 착실하게 자란 김군. 또래 신세대들처럼 랩도 좋아하지만 변진섭, 신승훈, 앤과 일본의 유명한 그룹 X-Japan 등 발라드 곡을 더 좋아하는 김군이 선택한 노래는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이다.
막연히 가져본 꿈이 가수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고 싶다며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열심히 임하고 좀더 활발한 성격을 만드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 파이팅!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는 9월25일을 참가접수를 마감하며 9월29일 4시 유니온 노래방에서 예선을 치르며 코리안 퍼레이드가 열리는 10월2일 본선을 치른다. 참가문의 718-786-5858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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