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9월2일 공화 전당대회 기간
오는 30일부터 9월2일까지 맨하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RNC) 기간동안 일부 도로 및 지하철, 버스, 기차, 택시 등 대중교통 노선 및 주차구역 등이 대대적으로 변경된다.
특히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맨하탄 32가 한인타운과도 인접해 있어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들은 가이드라인을 미리 받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리통제:
32가 6∼7애비뉴 구간에는 일반 차량이 출입할 수 없다. 펜스테이션을 이용하거나 인근에 거주하는 일반 보행자들은 이 구간을 통과하기 위해 7 애비뉴를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을 통과하는 버스 노선, 지하철 출입구 등을 전당대회 기간동안 변경한다고 밝혔다. 30일 새벽 5시부터 9월3일 새벽 5시까지 M2, M10, M16, M20, M34, Q32, X51 등 7개 노선이 변경된다. 또 펜스테이션 33가 7애비뉴 1, 2, 3, 9 노선 출구와 33가 8애비뉴 A, C, E 지하철 노선 출구는 이 기간동안 임시 폐쇄된다.
이밖에 31가와 8애비뉴 교차지점 및 33가 8애비뉴의 앰트랙 출입구도 폐쇄된다. 택시는 펜스테이션 앞 7애비뉴에 위치한 정류장이 32가 5, 6애비뉴로 이동한다.
자세한 변경내역은 MTA 공식웹사이트(www.mta.nyc.ny.us/)에서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 노선변경(RNC Service Advisories)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주차:
29가부터 35가 사이 6∼9애비뉴와 35가∼37가 7애비뉴, 28가∼29가 8애비뉴, 35가∼36가 8애비뉴 구간을 안전지대(Safety Zone)로 정하고 전당대회 기간 이 구역 주차를 통제한다. 또 이 지역 일부 주차장과 차고를 폐쇄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이 심각해질 전망이다.
뉴욕시경은 안전지대의 주차에 대한 안내판이 일반에게 공개되며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준 다음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편업무:
28일부터 9월2일까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에 위치한 우정국 본부의 우편 서비스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뉴욕시 전역 우편 업무도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우정국 본부(421 8th Avenue, 31∼33가)의 보안을 위해 27일부터 9월2일까지 우체국 로비 및 박스 메일에 일반인 접근이 제한된다.또 이 기간 윈도우 서비스가 중단되며 21일부터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 우편 수거함이 폐쇄된다.
우정국 본부 운영시간은 27일(금)은 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8일(토)은 오후 1∼6시, 29일(일)은 오전 8시∼오후 4시, 30일(월)은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31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는 새벽 3시부터 오전 11시까지로 변경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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