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래프팅.청룡기 축구.OB축구동우회.하프마라톤 등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8월의 마지막 주말을 활기차게 보낼 전망이다.
8월 마지막 일요일인 29일에는 미 동부한인스키협회(회장 박영일)가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한인 카약래프팅대회를 개최하고 재미 대한뉴저지축구협회(회장 남윤옥)는 제9회 청룡기 축구대회 결선 대회가 치러진다. 또한 이날 뉴욕원로축구회(회장 이영우) 주최로 미동부 OB축구동우회 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한인마라톤클럽(회장 권이주)은 맨하탄 하프마라톤에 35명의 회원을 출전시킨다.
특히 한인 카약래프팅대회는 대표적인 수상스포츠로 처음 열리는데 업스테이트 내로스버그를 출발해 델라웨어강을 따라 내려오는 13마일 코스에서 진행된다. 수상 스포츠 전문 레저업체인 키타티니 카누(Kittatinny Canoes)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수익금을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사용할 예정으로 대회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푸짐한 잔치도 준비된다.
6인승 래프팅과 2인승 카약 2개 종목이 열리며 래프팅은 5세 이상, 카약은 15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다(참가 문의; 917-502-9499). 또한 이날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2개의 축구대회는 미 동부지역 팀들이 참가하는 큰 대회들이다.
3개주 팀들이 참가한 제9회 청룡기 쟁탈 대회는 지난 22일 뉴저지 머서 카운티팍에서 청년부 예선이 열려 참가 17개팀 중 결선리그에 참가할 6개팀을 가려냈다. 조별 1위를 차지한 스톰, 나이트, 리빙스턴(이상 뉴저지)이 A조, 그리고 뉴욕, 화랑(이상 뉴욕), k-2(뉴저지)가 B조에 편성돼 리그전을 갖고 조1위끼리 결승을 벌인다. 장년부도 뉴욕과 뉴저지의
8개팀이 참가해 2개조 예선을 치른 뒤 1위끼리 우승팀을 가린다.
미동부 OB축구동우회 대회는 베이사이드 포트토튼에서 뉴욕한인원로축구회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버지니아, 볼티모어 등 5개 지역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고 맨하탄에서는 한인마라톤클럽 회원 35명이 참가하는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려 마지막 여름을 스포츠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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