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지아주 데이빗 박(29)씨 피살 사건<본보 8월24, 25, 26일 A1면>을 수사중인 경찰은 박씨가 노던블러바드 실로암 인쇄소에 두고 간 가방 안에서 발견한 각종 단서를 추적, 수사에 큰 진전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 주변 인물 6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한데 이어 가방 안 단서에서 박씨가 뉴욕에 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발견, 26일 이들을 상대로 정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또 가방에서 2개의 크레딧 카드 청구서를 찾아내고 박씨가 뉴욕에서 크레딧 카드를 사용했는지 여부와 사용장소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외에도 가방 안에서 박씨 앞으로 보내진 차량 할부 지급 청구서를 발견, 박씨가 동 차량을 운전하고 뉴욕에 왔는지 여부와 차량 소재지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씨의 부검을 실시하고 있는 검시소는 시체가 총 또는 칼로 부상당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는 달리 쓰레기 투기구에 버려지기 전에 토막 살해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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