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이어 커네티컷 차량국(DMV)도 불법 이민자들의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서류 조작 방지 조치로 소셜 시큐리티 번호 확인을 전산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산화 시스템으로 차량국은 면허증 신청자의 서류가 조작됐는지를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신분도용 사기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이 전산 시스템으로 차량국은 현재 커네티컷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230만명의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가짜가 아닌지 컴퓨터 키 하나로 확인하며 허위 서류를 적발하게 된다. 커네티컷주는 전산화 시스템으로 30만명의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면허증 취득이 힘들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민자 옹호단체 및 변호사들은 전산화 시스템으로 면허증이 없는 운전자가 크게 늘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중심으로 한 시점에서 볼 때 이 시스템은 잘못된 조치이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DMV는 전산화 시스템으로 운전면허증 발급이 훨씬 원활하게 됐다며 반가워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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