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센서스국 조사결과 뉴저지 주민의 2001~2003년 연간 중간 소득이 5만5,221달러로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저지 거주자중 극빈자 가정(4인 기준 연수입 1만8,810달러 이하)이 늘어나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주민의 13.7%가 건강보험이 없는 등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극빈자층과 건강 무보험 인구는 미 전체와 비교해서 낮은 편이다.
뉴저지에 이어 메릴랜드, 뉴햄프셔, 알래스카, 커네티컷 등 4개주 주민의 연간 중간 소득이 5만5,000달러로 2위로 집계됐다.커네티컷주 연소득은 4년전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으나 1가구당 평균 236달러가 감소, 2위
로 떨어지는 등 소득이 오히려 줄었다. 커네티컷주 극빈자층은 7.9%으로 0.4% 늘었으며 건강 무보험자도 10.4% 증가했다.
뉴욕주민의 연간 중간소득은 4만3,160달러로 미 전체 중간소득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뉴욕주의 건강 무보험자는 15.1%로 4년전과 비교 0.3% 줄었다. 극빈자층은 4년전과 비교 0.2%가 늘어난 14.2%로 집계됐다.
한편 미 전체 연간 중간소득은 4만3,527달러이며 극빈자층은 전체의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 무보험자는 15.6%로 조사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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