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주 범행 대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인 경영 사우나 탈의실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벗어놓은 옷 속의 지갑이 털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피해액이 수천 달러씩이나 된다는 보도다. 사우나에 가는 데도 수천달러의 현금을 들고 다닌다는 이야기다.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니 쉽사리 범행 목표가 되는 것이다.
4인조 이민족 전문 절도단이 체포됐다. 말이 절도단이지 무장한 떼강도나 다름없다. 권총에, 자동소총에, 기관총 등 각종 총기를 소지하고 있고 강력한 사제폭탄까지 갖추고 있어서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최소한 19건의 주택침입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는 경찰 발표로, 실제 피해는 수백 가구에 이른다는 추산이다.
강도단에 다름없는 이 전문 집털이 절도단의 주 범죄 대상도 한인이었다. 검거 당일에만 7곳 이상의 한인 가정에 침입했고 한 한인은 수만달러의 현금을 집에 보관해 두었다가 털렸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최소한 수십 개 한인 가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 발표다. 인명 피해가 없는 게 다행일 정도다. 경찰은 특별히 한인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집에 보관한 거액의 현금이 범행을 불러들여 돈은 물론이고 때로는 인명피해까지 입는다는 경고다.
한인들의 행동거지는 속된 표현으로 ‘튀는 편’이다. 우선 몸치장이 그렇다. 우범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시계에서 귀걸이, 목거리 등 장신구가 요란하다. 눈에 띄는 것이다. 자동차도 그렇다. 벤츠에, 캐딜락 등 고급 브랜드의 새 차를 몬다. 거기다가 지나칠 정도로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 범죄를 부르기 십상이다.
비싼 귀중품으로 치장을 하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어느덧 굳어진 한인의 스테레오 타입이다. 그러니 거리에서의 날치기 대상이 되기 쉽다. 카재킹에, 강도·절도의 목표가 되기 일쑤다. 그리고 집에는 거액의 현금을 반드시 숨기고 있다는 식의 소문이 났다. 한인 주택만 전문으로 터는 이민족 떼강도, 전문 절도단이 생기게 된 배경이다.
이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거기다가 안전불감증에 걸려 있다. 범죄예방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막상 범죄를 당해도 신고조차 하지 않는다. 집에 60여만달러의 현찰을 보관하고 있다가 털린다. 수백만달러의 현금을 집에 침입한 떼강도에게 빼앗긴다. 그런데도 입을 다물고 있다. 실제 발생한 사건이다. 사소한 방심이, 또 방만한 라이프 스타일이 재산은 물론, 자칫 생명까지 앗아갈 범죄를 불러올 수 있다. 이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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