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오는 28일 쉐이스타디움 홈경기서 최희섭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26일 뉴욕서포터스의 김종희 회장은 오는 28일 경기에 서재응이 선발로 등판한다는 본인의 연락을 받았다며 이번 복귀는 메츠의 4, 5 선발인 맷 긴터와 애런 하일만의 부진 덕분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일만은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서 3과 3
분의2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4점을 내주는 부진을 보였다.
서재응이 빅리그 복귀전에서 상대할 팀은 LA 다저스. 따라서 광주일고 2년 선후배 사이인 서재응과 최희섭이 또 한번 투타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최희섭이 3경기에서 서재응과 대결해 8타수4안타로 1홈런, 2타점을 기록중이다.
서재응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함에 따라 메츠의 선발진도 수술이 불가피해졌다. 메츠는 크리스 벤슨-알 라이터-스티브 트락셀-톰 글래빈-서재응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재응은 트리플A 경기서 모두 4경기에 등판해 승리는 거두지 못하고 2패에다 방어율 2.82를 기록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19경기에 등판해 4승7패 방어율 4.86을 기록중이다.
한편 뉴욕서포터즈는 28일 오후 1시20분 쉐이스타디움서 시작하는 경기에 단체로 서재응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달러. 문의; 917-865-3478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