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회사 소송 등 난제 해결 협상능력 탁월”
심스후보 측, “예상했던 것”
올해 말 퇴임하는 게리 락 주지사는 민주당 주지사 후보 가운데 크리스틴 그레고어 법무장관을 지지한다고 식 발표했다.
락 지사는 그레고어가 남들이 해결하기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척척 풀어나가는 놀랄만한 수완가라며“워싱턴주를 이끌고 나갈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락 지사는 특히, 그레고어 장관이 여러 주가 관련된 담배회사와의 소송에서 탁월한 협상능력을 과시했고 주의 숙원사업인 핸포드 핵페기물 저장소 정화작업과 관련, 연방정부와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락 지사는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민주당후보 지명전에서 그레고어와 경합을 벌일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도 유능하지만 그레고어가 난제 해결 능력이나 전국적인 지명도에서 한 수 위라고 치켜세웠다.
락 지사는 심스가 제시한 정책비전에 허점이 많다며 특히, 워싱턴주의 사업세를 폐지하겠다는 그의 공약은 현실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심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인 팀 해틀리는 락 지사의 그레고어 지지가 예상했던 바라며 유권자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정책이슈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스 후보가 1만6천명에 달하는 시 및 카운티 공무원들의 지지를 얻고있어 앞으로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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