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대학으로는 최초로 조지아스테이트대학(GSU)이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협력체결을 위한 실질적 발판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조지아주립대학교(Georgia State University) 사회사업학과 교직원일동은 27일 오후 베트남비영리기관인 굳 쉐퍼드센터에서 아시안 비영리기관 대표들을 초청, 향후 아시안들과의 커뮤니티 파트너쉽 관계형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 운영의 아시안어메리칸센터(총무 지수예)와 한인봉사센터(총무 김채원), 남아시아 커뮤니티를 대표한 라크샤(RAKSHA·총무 에파나 바타샬리아), 베트남 커뮤니티의 굳 쉐퍼드(총무 시스터 크리스틴), 등 4개 비영리기관들을 비롯해 그 외 최세일 아시아연합회 회장이 GSU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GSU 사회사업학과 주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 짐 워크 학과장은 현재 각 아시안 커뮤니트에서 운영중인 다수 비영리기관들 내 소셜워크(복시사업)부문 담당자들의 보다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지역 대학들이 과연 어떻게 도울수 있는가’를 주요의제로 선정, 참여자들에 의해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토록 했다.
이에대해 참여자들은 공통으로 부족한 재정적 한계로 인해 비영리기관 내 각 복지사업 부문 직원 채용 시 대게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이들을 뽑을 수밖에 없어왔다며 각 학교들이 이들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외에도 모임을 통해 각 비영리기관 대표들은 각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 △복지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줄 것 △짧은 기간 안에 마칠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줄 것 △연방정부 혹은 조지아주로부터 그랜트를 신청, 비영리기관을 적극 도울 것 △각 학교 사회사업학과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제공해줄 것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 모임중에는 어떤 실질적 방안들이 확정된바는 없으나 적어도 주 산하 대학이 아시안들을 도울수 있는 방법모색에 나섰다는 사실로 인해 타 커뮤니트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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