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김(39) 제2세 한인의사협회(Association of Korean-American Medical Graduates)회장이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제7회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에 참가,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전세계 한인 의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오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은 다니엘 김 박사를 포함 미국에서 8명, 캐나다와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서 총 26명의 한인 의사들이 참가 ‘각 나라별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제도 현황과 문제점’, ‘바람직한 보건의료정책 방향 및 정책결정 구조’에 대한 포럼을 갖고 한인 의사간 국제 네트워크를 구성 할 예정이다.
뉴저지에 위치한 성모안과병원(St. Mary’s Eye& Surgery Center)원장이기도한 다니엘 김 박사는 의료보험이 없는 환자에 대한 미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웍샵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 한인 의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세계를 다니며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행사가 오는 2007년 한국에서 열린다며 이 행사를 즈음해 제2세 한인의사협회 회원들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와 재외공관의 추천을 받은 각 나라 의학계 차세대 지도자. 참가자들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보건복지부장관을 예방하고 3일 대한의사협회와 서울대학병원을 방문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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