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만 미 대통령선거에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가운데 한미연합회(KAC-DFW) 달라스 지부 최정희 회장과 전영주 부 이사장은 지난 4일 어빙 코마트에서, 톰 박 이사장과 피터 구 사무총장은 달라스 코마트에서 각각 유권자 등록운동을 펼쳤다.
전영주 부 이사장은 유권자 등록을 받고있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코마트를 찾는 한인고객들에게 일일이 유권자 등록 유무를 묻고, 등록을 유도했다. 즉석에서 유권자 등록 카드를 작성해주는 편리함까지 보인 가운데 등록 후 한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미 대통령 후보에 대한 간략한 공약을 적은 한글 인쇄물을 나눠주었다.
KAC는 오는 18일, 21일, 10월2일까지 코마트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5시-오후 8시 유권자 등록운동을 펼친다.
현재 공화당 대통령후보는 현 조지 W.부시대통령,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존 캐리 후보, 두 후보 모두 전당대회를 마감하고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 대통령 후보 선거는 유권자의 직접선거 결과를 반영, 각 주의 대의원 수만큼의 표를 승자독식 방식으로 가져가며, 전체 하원의원수인 538표 가운데 270표 이상을 득표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부시후보는 마지막 플로리다주(27표)에서 승리함으로써 총 271표로 266표를 얻은 민주당 알버트 고어후보를 누르고 백악관의 주인이 됐었다.
지난 6일 달라스 모닝뉴스가 집계한 미 국내 각주의 선거인단 수는 앨라배마(9), 알래스카(3), 애리조나(10), 아칸소(6), 캘리포니아(55), 콜로라도(9), 코네티컷(7), 델라웨어(3), 워싱턴 D.C(3), 플로리다(27), 조지아(15), 하와이(4), 아이다호(4), 일리노이(21), 인디애나(11), 아이오와(7), 캔자스(6), 켄터키(8), 루이지애나(9), 메인(4), 메릴랜드(10), 매사추세츠(12), 미시건(17), 미네소타(10), 미시시피(6), 미주리(11), 몬태나(3), 네브래스카(5), 네바다 (5), 뉴 햄프셔(4), 뉴저지(15), 뉴멕시코(5), 뉴욕(31), 노스캐롤라이나(15), 노스다코타(3), 오하이오(20), 오클라호마(7), 오리건(7), 펜실베이니아(21), 로드아일랜드(4), 사우스캐롤라이나(8), 사우스다코타(3), 테네시(11), 텍사스(34), 유타(5), 버몬트(3), 버지니아(13), 워싱턴(11), 웨스트버지니아(5), 위스콘신(10), 와이오밍(3)으로 총 538표이다.
이번 선거인단수는 지난 2000년 대선에 비교, 텍사스주는 선거인단 수가 2표 늘었다. 내셔날 저널지는 확고한 캐리 표가 150표, 부시 표는 125표로 예상하고, 캐리 성향의 표는 18표, 부시 성향의 표는 56표로 잠정 예상했다. 그러므로 유동표는 18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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