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들 주일 특별예배로 봉헌
한인교계가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적극 힘을 보태고 나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한층 가속도를 얻게 됐다.
이같은 교계의 동참은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The Korean Community Center of New York Inc.)가 지난달 미 국세청으로부터 501(c)(3) 비영리단체 면세지위를 획득한데 이어 최영태 공동준비위원장이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40일 특별금식기도에 돌입하면서부터 본격화했다. 특히 뜻있는 한인 교회들이 주일 낮 예배를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예배’로 드리기로 하는 등 커뮤니티 센터 건립 열기가 교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 예배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뉴욕예수교회(담임 윤숙현 목사)를 시작으로 19일 오전 11시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 26일 오전 11시 예수언약교회(담임 정경진 목사), 10월3일 오후 3시45분 소명장로교회(담임 정진홍 목사)에서 드려진다.
또한 뉴저지 만나교회(담임 김동욱 목사)가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현황보고를 요청하는 등 한인교회들의 동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커뮤니티 센터 건립준비위원회는 각 예배에 참석,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기로 했다.
뉴욕예수교회 윤숙현 목사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성전건축과 다를 바 없는 소중하고 거룩한 사업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커뮤니티 센터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8월15일 40일 금식기도를 시작한 최영태 위원장은 물론 배희남, 변천수 공동준비위원장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교계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75만 달러가 모아지면 150만 달러 규모의 건물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까지 모아진 기금은 약정 10만5,000달러를 포함 총 35만2,261.39 달러이다.
기부문의: 최영태(212-695-0206), 배희남(212-481-1112), 변천수(718-461-2900), 한창연(718-702-505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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