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열린포럼네트워크(이하 한인네트워크)는 10일 오후 청년학교 회의실에서 9월14일 실시되는 예비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찬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 사무총장은 유권자 등록을 하신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선거에 참가 투표해야 한다며 유권자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투표할 수 있는 권리와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어려움 없이 투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올해 선거의 한인 투표율은 내년에 실시되는 뉴욕주지사선거와 뉴욕시장선거에 큰 정치력이 된다며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나영숙 청년학교 프로그램 디렉터는 HAVA 법안의 시행으로 2003년도 1월1일 이후 유권자 등록을 우편으로 하신 분들은 반드시 신원과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ID를 지참해야 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투표하시는 분들도 운전면허증 혹은 자신의 이름과 거주지가 나온 각종 유틸리티 납부 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문제없이 투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로니카 정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사무총장은 유급 선거관리위원으로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한인은 전체 선거관리위원의 10%인 5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계 선거관리위원은 60%, 중국계는 15%를 차지해 보다 많은 한인들의 선거관리위원 응모가 요구되고 있다며 퀸즈 지역에서만 최소 170명의 한인 선거관리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투표소에서 어려움을 겪었거나 선거관리위원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은 경우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담당자의 이름과 시간 등을 기록, 한미시민활동연대나 청년학교, 유권자 센터 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불편 및 차별신고 212-633-2000/ 718-460-5600/ 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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