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교육구는 두 명중 한명 꼴로 중퇴·유급
동양계 학생들 백인 제치고 최고 졸업율 기록
올해 워싱턴주 고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2/3만 제때 졸업하고 나머지는 중퇴하거나 유급돼 교육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 공립교육감 실은 올해 고교졸업반 학생 가운데 24.3%는 중퇴했으며 나머지 10%는 성적미달로 졸업장을 받지 못해 결국 전체 입학생의 65.7%만이 제대로 졸업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내 최대 교육구인 시애틀의 경우 사태가 더 심각해 4년전 입학생의 절반만이 제대로 졸업, 지난해보다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애틀 교육구는 졸업예정자의 28.5%가 중퇴했으며 21.3%는 자격미달로 유급, 고등학교에 계속 남아있어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발라드·프랭클린·가필드·네이스 헤일·루즈벨트 등 시애틀의 명문고교들은 83% 이상의 높은 졸업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인 등 아시안 학생들은 71%의 졸업율을 기록, 69.7%를 기록한 백인학생들을 제치고 인종별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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