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주(55) 신임 뉴욕총영사는 14일 임기중 한국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총영사는 이날 뉴욕한국일보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2년전 워싱턴D.C.에 있을 때 뉴욕 퀸즈 메인스트릿의 마지막 한인 가게가 중국인들에게 매각되는 내용의 기사를 워싱턴 포스트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뉴질랜드 대사 시절에도 중국인들의 단결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며 한인 단체들도 하나로 결집해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문 총영사는 또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뉴욕에서 강한 힘을 갖고 있는 유대인 커뮤니티와의 교류, 한·흑 협력 문제 등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 가운데 하나라며 이미 미 주류사회에 많이 진출해 있는 한인 2세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해 나가고 여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도 총영사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총영사는 이외에 민원 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떤 문제가 제기되거나 불평이 접수돼도 일단 들어주고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포들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왜 정부가 그러느냐고 불평하기보다는 같은 배를 탄 입장에서 좋은 의견을 제시하면 총영사관은 문이 활짝 열려있음을 알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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