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건물 출입이 폐쇄된 뉴저지 포트리 옥추리 샤핑센터의 한인 업주들이 단체 차원의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 건물 2층에 위치한 한 업소에서 연기가 나는 살충제를 사용하다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물이 1층으로 샜으며 전기누전을 우려, 건물 전체를 폐쇄시킨 것이다.
옥추리 샤핑센터에는 은행과 식당, 네일업소, 여행사, 선물가게, 학원, 제과점 등 총 11개의 한인 운영 업소가 자리잡고 있다. 업주들에 따르면 14일 오후 현재까지 업소 출입이 폐쇄돼 비즈니스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한 업주는 건물국 관계자로부터 오는 17일이나 돼서야 출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보험이 없는 업주들을 고려, 단체차원에서 보험회사측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는 민사 소송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으나 폐쇄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법적 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