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 기간 줄여주고 페이먼트 크게 낮춰
‘차 리스 지금이 베스트 딜‘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이 다양한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페이먼트를 낮춰주는가 하면 리스 기간을 단축하고 리베이트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전문 사이트인 ‘에드먼즈 닷 컴’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자동차 업체가 리스 차량에 제공한 보조금은 대당 4,024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2,376달러에 비해 1,600달러 이상 늘었다. 이 기간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월 페이먼트도 404달러에서 327달러로 낮아졌다.
도요타는 이달부터 2005년형 캠리 스페셜 리스를 시작했다. 36개월 리스로 월 페이먼트는 199달러로 낮췄다. “3년 리스의 경우 평균 월 페이먼트가 3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액수”라는 게 도요타측의 설명. 혼다는 장기간의 리스가 부담스런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지난달부터 2004년형 오딧세이 미니밴에 대해 24개월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빅3의 경우 더 파격적이다. GM은 지난주 리스 기간 중 새 차를 구입 혹은 리스시 계약기간 이전에 리스를 해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도 자회사를 통해 차량을 리스하는 경우 1,000달러 추가 리베이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드도 크레딧이 좋은 소비자들에 한해 차량 구입과 동일한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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