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출입 작능 폐가... 방화가능성 조사
19일 오전 10시20분께 퀸즈 플러싱 한인 주택가의 폐가(163-04 Sanford Ave.)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내부를 전소시켜 수만 달러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불길이 인근 주택으로 번지기 전 조기에 발견한데다 주민들의 대피도 신속히 이뤄져 더 이상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경찰은 불이 난 주택이 1개월여 전부터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로 전기시설이 없고 관리자가 없어 평소 홈리스들이 자주 출입하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에 의한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한인 여성 목격자 김 모씨는 오전 10시경 히스패닉계로 추정되는 남성이 플라스틱 통을 들고 폐가로 들어가는 것을 본 후 잠시 시간이 지난 뒤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한편 불이 나자 소방차 8대가 출동 진화작업을 벌이느라 샌포드 애비뉴와 163가 일대 교통이 심한 체증을 빚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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