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은 17일 팰리세디움대원에서 열린 뉴욕방문 동포 간담회에서 유능한 해외 인력들이 한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겠다며 뉴욕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 인사수석은 뉴욕한인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등 한인사회 지도자 3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한인 2세들이 미국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들이 한국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외 인재를 발굴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자 등 해외의 한인 인재들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인사수석은 또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 정부의 국정 개혁과 인사 개혁에 대해 설명한 뒤 해외 한인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한국정부의 해외 인력 발굴에 뉴욕 한인사회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으며 박준구 평통 뉴욕협의회장은 해외 동포들의 정책 참여 통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 인사수석은 청와대 비서실, 중앙인사위원회, 외교안보연구소 등 정부기관의 인사 관계자 15명과 함께 워싱턴 D.C.의 미국 정부기관을 방문했으며 뉴욕에서는 GE 웰치 리더십센터에서 1박2일 코스로 연수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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