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오르간 연주등 다양
첼로 연주자 장한나씨, 피아니스트 랑랑
바이얼리니스트 이차크 펄만등 연주
내년 6월9일까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 공연: 2004-2005년시즌(올해 9월30일부터 내년6월9일까지)
■ 공연장: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151 S. Grand Ave.)
■ 티켓 문의: (323)850-2025, www.laphil.com 6
본보에서 공식 미디어 스폰서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주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LA필하모닉(지휘 에사-페카 살로넨)은 다음달 1일 공식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004-2005년 시즌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은 내년 6월9일까지 30주동안 계속되며,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의 2번째 시즌이기도 하다.
특히 2004-2005년 시즌부터는 6,134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콘서트 홀내 대형 오르간이 연주되고 공식 개막 공연에 앞서 9월30일 오후 7시30분 첫 오르간 리사이틀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오르간 연주는 프레드릭 스완이 맡는다.
시즌 개막 축하 공연은 10월1일 오후 7시(프리 콘서트 리셉션은 오후 6시부터)부터 열리며, 에사-페카 살로넨이 이끄는 LA필과 함께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 예핌 브론프만, 글로리아 쳉, 엘렌 그리모, 샤이 우스너와 LA필하모닉 피아노 연주자 조앤 피어스 마틴과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 토드 윌슨이 출연한다.
이들은 스트라우스의 ‘페스티벌 서곡 Op.61’, 모차르트의 ‘3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F메이저’, 리스트의 ‘헥스메론’, 바버의 ‘토카타 페스티바 Op36’, 수자의 ‘성조기여 영원하라’ 등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공연 다음날인 10월2일 오후 8시, 3일 오후 2시 LA필하모닉과 오르간 연주자 토드 윌슨의 협연 무대, 7, 8, 9일 오후 8시에는 오르간 연주자 웨인 마셜의 협연 무대가 마련되는 등 주옥같은 오르간 연주가 연속으로 펼쳐진다.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페스티벌 데이’(Festival Day)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월17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대형 오르간 연주가 30분동안 진행되며,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생 페테르스부르크 필하모닉’(지휘 유리 테미르카노프 11월17일 오후 8시),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지휘 마이클 틸슨 토마스 2005년 1월19일 오후 8시), ‘키로프 오케스트라’(발레리 게르기예프 2005년 4월12일 오후 8시) 등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찾는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적인 한인 첼로 연주가 장한나씨(2005년 4월20일, 오후 8시), 금세기 최고의 바이얼리니스트 중의 한사람인 이차크 펄만(2005년 1월10일, 오후 8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랑랑(2004년 11월7일, 오후7시30분), 바이얼리니스트 미도리(2005년 2월17일, 오후 8시)도 공연을 펼친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 공연뿐만아니라 미국 최고의 흑인 여가수중의 한 사람인 다이애나 리브스, 유명 재즈 트럼펫 연주자 테렌스 블랑차드, 오보에 연주자 폴 맥캔들리스 등이 출연해 LA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무대가 내년 1월29일 오후 8시에 마련되며, 오넷 콜만(11월12일), 소니 롤린스(3월16일 오후 8시), 샌프란시스코 재즈 콜렉티브(4월8일 오후 8시) 등의 재즈 무대도 준비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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