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 한인침례교회 100여 교인 해안청소 실시
한인 교회가 교회의 울타리안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콩코드한인침례교회 100여명의 교인들은 18일 ‘해안 청소의 날’(Coast Cleanup Day)을 맞아 마티네츠(Martinez)해안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날 교인들은 오전 8시 30분 교회에 모여 길영환 담임목사가 기도를 한후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칼키네스 브릿지 인근 해안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안에 버려져 있는 빈병과 휴지,폐타이어등을 수거했다. 또 이날 길영환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은 해안뿐만 아니라 모임 장소였던 마티네즈 해안공원내 축구장과 야구장, 말 훈련장 청소도 실시했다. 청소봉사에는 청소년부터 71세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제1전도회 회원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마티네츠시에서는 자원 봉사 등록을 받은후 장갑과 오물을 담을수 있는 비닐 백을 제공했다. 해안청소에 참여한 김동구 전도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도 하고 교제도 나눌수 있어 좋았다”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 삶으로의 전도가 이루워 질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해안청소를 주관한 윌리암 김 바울남전도회장은 “ 우리끼리만이 아니라 주류 사회 봉사에 참여하므로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들의 이미지도 바꿀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에도 해안 청소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이날 교회측에서는 참여자들에게 티 셔츠를 나누어주었으며 마티네츠시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햄버거등 점심 식사와 음료수를 무료 제공해 주었다. 윌리암 김회장은 청소년 참가자들에게는 공원과 레크레이션 관계자들이 봉사 증명서를 발급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동교회남녀전도회는 19일 저녁 양진석 코데마데라 시의원을 강사로 초청,‘나의 미국 생활이야기’를 주제로 간증과 강의를 가졌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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