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한인타운이 위치한 5애비뉴와 브로드웨이 사이의 32가 도로상의 맨홀에서 20일 개스 유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인근 한인상가들이 영업에 피해를 입었다.
이날 사고는 오후 4시20분께 32번가와 5애비뉴 코너의 맨홀에서 유독성 가스가 새어나온 후 맨홀위로 불길이 솟아오르며 일어났다. 34가 선상에서 휴대폰 및 여성용 악세사리점 ‘핑키’(Ping Kiy)를 운영하는 장희원씨는 이날 심한 가스 냄새와 함께 가게안의 전등이 깜빡 깜박거린 후 5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맨홀에서 화재가 나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 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약 10분후 출동한 소방차 4대와 소방관 20여명은 34가와 브로드웨이부터 5 애비뉴를 봉쇄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약 1시간후인 오후 5시20분께 화재를 집압했다.
장씨는 작년 여름에도 똑같은 사고로 34가 한인타운에 정전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런 사고가 잦아 장사하기가 불안하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 위치한 스프&스무디(Soup & Smoothie) 가게의 매니저 양희주(여)씨는 이날 사고로 한시간 가량 일대가 통제돼 영업에 지장을 입었다며 불평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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