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골프센터 이전구 대표가 24일 개관하는 이영희 박물관의 운영을 맡는 미주미래문화재단(Mirae Munhwa Foundation USA) 초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전구 대표는 21일 박물관 개관 기념 패션쇼가 끝난 후 20여명의 이사들이 모인 제1차 이사회에서 초대 재단 이사장으로 뽑혔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뉴욕한인문인협회 이사장직을 역임한 그는 앞으로 덕망과 능력을 갖춘 한인들을 대거 이사로 영입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행사를 통해 이영희 박물관을 세계적 명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임고문엔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장, 정기회원 및 후원자들을 총괄하는 후원회장에는 뉴욕한인체육회장 출신인 김준택 새생명재단 회장, 박물관과 재단의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이명석 월간 한미경제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전구 이사장은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재단과 박물관의 부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회내에 각 위원회를 설치해 업무를 분담하는 등 전체적인 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미주미래문화재단의 이사진으로는 정영인 터보 홀딩스 사장, 조병태 소냐 사장, 조 안젤린 포트 리 힐튼호텔 사장, 이학원 그랜트&넷조아 그룹 사장, 탐 한 트라이 스테이트 오토몰 사장 등을 비롯한 한인기업인과 전·현직 단체장 20여명이 포함돼 있다.
박물관 설립자 이영희씨는 앞으로 박물관 운영은 한국의 사단법인 ‘미래문화’의 미주현지법인인 미주미래문화재단이 전적으로 맡게된다고 밝히고 1,000여점의 소장품을 재단에 기증한 이상 박물관은 개인 것이 아니라 미주한인사회 전체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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