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참가 단체 65곳 넘고 야외장터 부스도 지난해 1.5배
행진 단체, 꽃차, 야외장터 등에서 막바지 동참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10월2일 맨하탄 브로드웨이 42가를 출발, 23가까지 이어질 코리안 퍼레이드가 유례없는 대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퍼레이드 행진 단체는 최근 평화통일농악단, 경제인협회, YWCA, NYPD 밴드, 6.25 참전 전우회 등이 합류함으로써 모두 65개가 넘을 전망이다. 이는 예년의 두배 수준이다.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인 꽃차는 삼성전자, 뉴욕곰탕, 우리아메리카은행 등이 새로 가세, 모두 13개의 꽃차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될 32가 한인타운의 야외장터도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30여개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참가하는 야외부스에는 이영희 박물관,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비롯해 센서스 의류, 웅진코웨이 정수기 및 거품치약, 한양 커피숍, 유니언 감자탕, 우리집 식당, 금산 홍삼 녹용 미주총판, 김 젓갈 전문업체인 서해수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이색 상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코리안 퍼레이드 야외무대에서 함께 열리는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의 예선에는 한인 사회에서 유례가 없는 170여명의 신청자가 쇄도했다. 신인가수 선발대회는 29일 플러싱 유니언 노래방에서 예선을 열어 10명 내외를 선발,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장서 결선 대회를 벌인다.
이밖에 BNB은행, 뉴욕한국문화원, 이영희 박물관이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 특별협찬을 맡았고 일반 협찬사도 8개에 이르는 한편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그랜드마샬단으로 참가하는 주류사회 정치인들도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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